가을이 깊어가니 춥네요. 중얼중얼


이건 뭐 이불과 옷으로 꽁꽁 감싸고 다니는 처지인데,
아들은 옷을 안 입으려고 하고 미치겠어요우...

날이 추우니 조용한 노래들이 땡깁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ichO7gAeOGE&feature=player_embedded
Jim Croce - Time in the bottle

할일이 많으니 벌레잡이 통풀 짓은 관둬야 하는데 잘 안 되네요 ;ㅅ;

불우이웃돕기용 뜨개질을 시작했습니다.
나름 손이 자동으로 나가고 있어서 다행인데, 간만의 대바늘뜨기라...어색해요.

인터넷 십자수 도안 사이트에서 이거 예전에 무료 도안이었는데, 다운 받았으나 잃어버렸어.
아직도 찾고 있는데 사고싶어 라고 보냈더니 답이 왔습니다.
다시 보내주셨어요. ;ㅅ; 아아 기뻐라.
영세 후의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 저녁밥은 김밥이다아!

역시 좋아하는 걸 끊으면 사람이 망가져요. 중얼중얼



첨엔 지르는 걸 끊고, 그 담엔 와우를 끊고...(시한부겠지만요.)
이거 뭐 사는 낙이 없네효? ㅠㅠ

열 받는 김에 배도 아파 잠도 안 오는 김에 9월 포스팅 빈 자리를 메꿔서,
님 오신 밤...이런 것도 아닌데 완전 한 달 세월을 촤르륵- 해버렸습니다.
(그러고보니 우리 님은 한의원의 여파로 그만 쿨쿨 주무시는 ...)

본가 쪽엔 사실 숨어사시는 글 들이 꽤 많습니다.
미뤄두고 쓰려고 하니 이 모냥인데, 이번 기회에 빛을 보여주자는 심정이지요. 네에...

후훗...1개만 더 쓰면 되는데 사진이 없어서 관둔 이 심정이라니.
화장품 리뷰어도 아무나 하는 거 아니군요우... ;ㅅ;

내일은 오늘은 굴러다니는 책들을 처리하는데 매진해 보겠습니다.

그나저나 보험아줌마 왜 전화가 안 와 ;ㅅ;
그게 참 그래요. 웬지 -_- 계약자의 마누라지만 고객하고 만나고 있는데 방해하기는 또 무엇하여.
(왜냐...보험아줌마 이전에 친한 동생이다 보니...) 세수하고 나갈 준비 해야겠습니다. 후앙...

보험아줌마랑 완산정 콩나물 해장국 간만에 먹었습니다. 맛있더라구요 ㅠㅠ
키즈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 하고 집으로 뽈뽈.
가는 길에 망한 비디오방에서 '사서함 110호...' 예전판을 건졌습니다.
근데 엊그제 본 것 같은 '그녀의 맞선보고서'는 이미 나갔더군요. 아이고오오오 ;ㅅ;

빨래 한 통 돌려놓고 이마트 가서 장보다 빼놓은 거 사오고나니 다리 아파요.
프림로즈 먹고 이불 뒤집어쓰고 벌레나 잡아야 겠습니다. (벌레 중독이군요 -_-)


* 음. 만두국 맛있게 잘 끓여먹고 울렁거려서 죽다 살아났습니다.
* 양말 뚫렸네 -_- 어쩐지 발 시리더라.

마누라는 벌레잡이 통풀 -_- 중얼중얼



음 -_- 와우를 끊는 동안 꼭 저를 잡던 게임

http://armorgames.com/play/3527/gemcraft-chapter-0
이젠 chapter0 까지 나왔군요.
이러다가 밤에 자는데 벌레들이 나올까봐 두렵습니다. 흑. ;ㅅ;
차라리 알라르 타고 가는 꿈이 낫지 이런 건 좀???

어깨가 결리신다는 공룡님 모시고 한의원에 뽈뽈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홧병.
네 프로젝트 끝나고 안 쉬어주신 게 탓이었어욤.
회사 분들이 걱정하던 신종플루는 아니지만. 마눌 입장에선 걱정이라죠.
점심시간의 스타타워가 얼마나 붐비나 오랫만에 보고 나니 "헉" 소리도 나왔었답니다.

근데 왜 집에 와서는 벌레나 잡고 있는 건가. -_-;;

혹시나 '연의 바다' 가 있나 싶어 동네 책 대여점 망한 곳에 한 번 가볼랍니다.
'연록흔'을 구했다는 데서 이게 참 대박이구나 싶었는데...
이러다가 헌책방 맛들이면 빠져나오기 힘들지 싶어요.

어제 장보러 가다가는 '신의 물방울' 세트 봤는데.
예전같은 애정은 없어 관뒀습니다.
사실 한 놈은 너무 나쁜 남자 삘이고, 한 놈은 아무한테나 흘리는 남자 삘이라
둘다 마음에 안 들어서 아마도 짜게 식었지 싶은데 말이죠. ㅋㅋㅋ
어쨌든 고롱거리면서 옆에서 주무시는 공룡님만한 분이 없어욧...이라고 하면
'나의 옆구리는 시리도다!' 하시며 짱돌들고 쫓아오실 분 많아서 여기서 그만~ ㅎㅎㅎ

그나저나 놀면서도 청소기 한 번 밀고 걸레 삶고 있으니 그래도 다행?
분리수거 하러 갔더니 날씨가 정말 추워요우 ;ㅅ;

하루를 새고 있다. 중얼중얼




이게 다 배가 고파서 일어난 일.
저녁엔 배부르게 먹었으나, 배가 고파진 걸 어쩌랴.
오늘은 난 죽었슈...;ㅅ;
아니, 오늘은 인공눈물을 2-3개 깔 것 같아요. (1회용이라.)


일 작히 벌여놓고 있다.
목도리 뜨기 -> 롯데에서 받아온 털실.
십자수 -> 플젝 신청 (아아 나의 문어발이여!)
카페 관리 -> 제발 하루에 글 하나씩. 그리고 카테고리 건의.
그 외 여러가지 완료해야 할 것들.
그나저나, 성질 급한 것만 고치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_-+
와우를 좀 줄이고 하루 30분씩만 좀 투자하고 말이지.
(과연... -_-)

근접딜을 하려면, 파티마의 연산처럼 빠른 머리놀림과 손놀림이 필요할 듯.
역시 늙으면 안 되 =_= (라곤 하지만 손이 느린거죠. 글 쓸 때와 채팅할 때 빼고)

살짝 잠도 좀 잤고요.
코시 표 예매는 죽어라 눌렀지만 집에선 역시 무리. ;ㅅ;
쿠킹클래스 재방문 신청도 하고요.
또 이메일 정리 120개 하고요.
사진을 정리하면서 포스팅을 7개나 썼더니 머리가 피곤해요.
일부러 낮에 와우 안 했는데, 금단 증상은 없군요. 뽀하하...

하루하루... 중얼중얼



어제 새벽의 오바로 하루를 깔끔하게 말아드시고 후닥후닥 하루가 지났다 싶었는데,
T양에게서 문자 왔다. 코시 가실거냐고.
그러더니 두산이 질 것 같으니 기아의 품으로 오겠노라고,
이거 원군이 둘 정도 늘어나는 건 좋은데, 서울에서 하나 싶어 물어봤는데,
마지막 경기를 서울에서 한다네.

아...역시 야구의 세계란 오묘하다.
어젠 홈런까지 쳤는데...김현수 불쌍하다.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신마님의 블로그에서 보고 또 퍼왔는데
출처는 밑에. 하아...OTL 곰탱이들이 갑자기 쓸쓸하게 보인다.

SK 박재상이 또 홈런쳤네 -_- 아아. 잔인하신 신이시여.
곰탱이와 경기하는 게 사실 더 좋단 말이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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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김현수는 연해 코를 들여마시며,
"오늘 우천 취소라네."
"뭐, 경기가 취소된다니, 언제"
"이놈아 언제는. 오늘이지."
"예끼 ME친놈, 거짓말 말아."
"거짓말은 왜, 참말로 취소라네…… 참말로. 우천 취소될 날 내가 홈런을 치다니, 내가 죽일 놈이야 죽일 놈이야."
하고 김현수는 엉엉 소리 내어 운다.

원석은 흥이 조금 깨어지는 얼굴로,
"원 이사람아 참말을 하나, 거짓말을 하나. 그러면 덕아웃으로 가세, 가."
하고 우는 이의 팔을 잡아당기었다.
원석의 끄는 손을 뿌리치더니 김현수는 눈물이 글썽글썽한 눈으로 싱그레 웃는다.
"우천 취소는 얼어죽을."
하고 득의 양양.

"취소는 왠 취소야. 비가 그치고만 있단다. 그 오라질 방수포가 문제지. 인제 나한테 속았다."
하고 어린애 모양으로 손뼉을 치며 웃는다.
"이 사람이 정말 미쳤단 말인가. 나도 오늘 비가 5~6mm온다는 말은 들었었는데."
하고 원석이도 어떤 불안을 느끼는 듯이 김현수에게 또 돌아가라고 권하였다.
"안 취소됐어, 안 취소되었대도 그래."
김현수는 홧증을 내며 확신있게 소리를 질렀으되 그 소리엔 취소가 안될 것을 믿으려고 애쓰는 가락이 있었다.
궂은 비는 의연히 추적추적 내린다.



(중략)


"이 방수포! 이 방수포! 왜 똑바루 펴지질 못하고 1, 2루만 덮느냐, 응"
하는 말끝엔 목이 메이었다. 그러자 산 기계의 눈에서 떨어진 닭똥 같은 눈물이
개씹쏵의 뻣뻣한 그라운드를 어룽어룽 적시었다.
문득 김현수는 미친 듯이 제 얼굴을 홈런을 친 방망이에 한데 비벼대며 중얼거렸다.
"홈런을 쳐 놓았는데 왜 경기를 못하니, 왜 경기를 못하니……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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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디씨 롯데 자이언트 갤러리의 녹차누님이시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giants&no=1371505&page=1&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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