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손이 말라서 핸드크림을 퍼먹는다 했지.
이건 환절기와 간절기의 징조.
봄이 오고있긴 하구나.
장사익씨 씨디. 그러고보니 박언니 빌려드리기로 해놓고
늘 예고없이 놀러가다보니 그냥 묻혀버린 씨디.
아아. 이따 노래 들어봐야겠다.
----> 장사익씨 씨디 증발. 대체 어디로 간게냐 ㅠㅠ
하우올린에서 12만원짜리 빨간 란도셀을 보니 옛날이 떠오른다.
빨간 구두에 저 가방 메고 머리엔 리본을 메고,
치마 입은 예쁜 여자아이...아아 쿰 -_-;;;
그냥 신랑이 하나 사서 메볼텨? 이러구 있다. 쳇.
아줌마 카페에 어떤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남편이 하나 글 썼다.
8개월짜리 애 있는데 집안 꼬라지가 개판이라고. 제발 퇴근전에 집 치우고 살았으면 좋겠노라고.
그 분 앞으로 기절하면서 사시겠구나 싶었다. 파괴대마왕하고 공존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한 번 느껴보시라. 오- 호호호호호.
가끔은 1인용 남자들이 결혼을 왜 하나 싶다가,
결혼 안하면 괴롭히는 한국문화 따위...이러고 싶어지는 심술.
택배 2개 배송중.
린언니한테 리핑이라도 해줄려고 씨디 찾다가 실패하고 유튜브 찾다가
갑자기 '열아홉순정'이 땡겨서 분노의 검색질.
어허허허...근데 '댄서의 순정'도 부르셨네 이 분. -_-;;;
(순정파는 아닌데 왜 노래 제목이 다 이따우야. 버럭)
퇴폐적이면서도 허탈해 죽는 이 노래.
고등학교때 나랑 성씨가 같다보니, 내 손자뻘이시다보니,
맨날 당하시던 착하던 물리 선생님의 애창곡.
커피믹스 2개 때려넣고 한 잔 마시면 날씨랑 노래랑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
외출은 안 했습니당.
별다방 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긴 한데. 괴루룩...
아 프림로즈 먹고 올께요. (통증은 가셨는데 다리가 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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